고성군은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방범CCTV를 확충한다.
추진 기간은 1월부터 9월까지로 고성군 하일면 학동삼거리 외 42개소 5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방범(동영상 차량번호인식)용 신규 2개소 2대 3,180만원, 방범(차량인식)용 노후 교체 4개소 8대 1억 1,680만원이다.
아울러 방범(동영상)용 신규 34개소 38대 2억 900만원, 방범(동영상)용 노후 교체 및 증설 3개소 3대 660만원 등이다. 긴급 복구비는 6회 2,100만원으로 편성되어 있다. 소요예산은 총 3억 8,520만원으로 전년 2억 50만원에서 1억 8,470만원이 증액됐다.
고성군은 신규 설치 시 신규 폴을 지양하고 주변 통신주, 한전주 등을 활용하여 CCTV 물량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군민 수요에 부응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생각이다.
장소로는 차량번호 인식용의 경우는 주요 목 지점으로 하고 동영상용은 절도 및 생활범죄 다수지역, 여성·청소년·생활 범죄 우려 지역, 마을진입로, 농산물 범죄 우려 지역 등에 설치된다.
고성군은 고성경찰서의 지난해 2019년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편성 협조 공문을 받고 예산을 확보했다. 고성경찰서와 현장점검을 통한 공공성과 시급성을 반영한 설치 위치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관제센터 담당자, 고성경찰서 등으로 관내 43개소 CCTV 구축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역 조선 경기 불황 여파로 생계형 절도 범죄 증가와 불법 촬영·성폭력 등 대 여성범죄의 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한 범죄 취약지 위주의 치안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후화에 따른 화질 개선과 주요 목 지점 마을방범 CCTV 순차적 교체 후 연계‧통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범죄의 지능화·기동화·광역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 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고성 구현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