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이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군민헌장 개정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고성군은 시대 흐름과 변화에 맞춘 군민헌장을 개정한다.
고성군 군민헌장은 1982년도에 제정되어 시대적인 흐름에 맞지 않는 등으로 민선 7기 새로운 도약으로 희망찬 고성을 준비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군민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달 군민헌장 개정(안)을 만들고 3월 군민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상은 일반 군민, 문화·예술 단체, 지역 언론사 등으로 군청 홈페이지, 눈, 읍면 이장회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계층 및 연령층의 여론을 수렴한다.
4월에 최종(안)을 확정짓고 10월 군민의 날 군민헌장 낭독을 할 계획이다. 군은 필요 시 조형물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대흐름과 조화된 새로운 군민헌장을 통해 군정 지향점 역할을 할 것이고 군민의 참여와 합의로 군민의 자긍심과 자부심 고취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고성군은 이 같은 내용을 지난 25일 고성군의회 2월 두 번째 의원월례회에서 보고했다.
최상림 부의장은 “군민들이 개정되는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전 군민과 출향인들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정영환 의원은 “조형물 설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는데 실내체육관 앞에 로타리클럽이 조형물을 설치해 놓고 있다”면서 “조형물을 이전하든지 방안을 찾고 문안만 수정하면 비용절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