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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오늘부터 13일 열전 돌입... 총 19명 출사표
동부농협 5명 출마 가장 치열, 수협 4명 전 현직 또 격돌
고성, 새고성, 동고성, 축협, 산림조합 각 2파전
곽근영 4선, 이영춘 3선 성공할 지 관심 모아져
2019년 02월 28일 (목) 15:56:36 편집자 gofnews@naver.com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오늘(28일)부터 시작된다. 3월 12일까지 13일 간 공식 선거기간으로 개표는 13일 이다. 고성군은 농협 4곳, 축협·수협·산림조합장 등 7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26~27일 양일간 실시된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동부농협이 5명 등록해 가장 치열하고 수협이 4명, 고성농협, 새고성농협, 동고성농협, 산림조합은 각 2명씩 2대 1 구도다. 총 19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동고성농협은 이영갑 조합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현직 프리미엄 없이 신예들끼리 맞붙는 유일한 곳 이여서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 외 6곳의 조합은 현직 조합장이 재선 또는 4선에 도전한다. 신예들이 현직 조합장을 꺽고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성농협>
고성농협은 이재열(58) 현 조합장과 최향락(59) 전 대가지점장이 맞붙는다. 고성농협은 지난 선거에서도 1대 1구가 형성됐다.
이재열 조합장은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비교적 큰 표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조합장 경험을 토대로 농업인 실익 증대와 조합원들의 배당 환원사업 등으로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고성농협은 지난해 34억 6,1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해 14억 1,700만원의 배당금(출자 이용고)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은 지난 선거에서도 출마설이 돌았지만 포기했다. 퇴직 후 출마의 꿈을 접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조합원들을 위한 건강체조 보급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얼굴 알리기를 이어오고 있다.
최 전 지점장은 농협 구조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강조하고 있다. 최 전 지점장은 “오랜 농협생활의 경험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경제사업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농협을 내실 있게 경영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새고성농협>
새고성농협은 곽근영(65) 조합장과 정재우(49) 전 새고성농협과장 과의 1대 1구도다. 곽 조합장은 관내 유일한 4선 도전이고, 정 전 과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곽 조합장이 4선에 성공할지, 정 전 과장이 이를 저지하고 지난 선거 설욕전을 펼칠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곽근영 조합장은 “경영안정을 통해 조합의 수익을 증대시켜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환원사업과 실익제공을 위해 다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우 전 과장은 “장기간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우리농협은 이제 변해야 한다. 시대에 맞게 변하고 또 고령화 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젊은 패기와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신용사업 위주의 업무를 경제 사업으로 전환, 더욱 집중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고성농협>
동고성농협은 현 이영갑 조합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신예들끼리 맞붙는다. 두 사람 모두 상대를 잘 알고 있는 직원 출신이고, 또 현직 조합장이 없는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여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형국이다.
권택중(60) 전 상무, 최낙문(59) 전 마암지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처음 출마하는 이들이 얼마만큼 조합원들의 표심을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권택중 전 상무는 “농촌 활성화를 모색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농촌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낙문 전 마암지점장은 “32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농업농촌을 지키고 조합원들과 권익향상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농협>
동부농협은 관내 조합 중 가장 치열한 곳 중 한곳이다. 이영춘 현 조합장의 3선 도전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4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총 5명이 접전하게 돼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김석갑(63) 전 거류면쌀전업농회장, 김세윤(51) 대의원, 이영춘(64) 조합장, 장영국(59) 전 동해지점장, 장현철(58) 대의원 등 5명 등록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김석갑 전 거류면쌀전업농회장은 “30여 년 간의 농산물유통에 전념해 온 유통전문가로서 농민들은 농업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이 판로를 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윤 대의원은 “농사를 30년 동안 지으면서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 최고의 단위농협을 만들겠다” 밝혔다. 김 대의원은 현재 고성군개인택시 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영춘 조합장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잘 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과도기에 있는 동부농협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국 전 동해지점장은 “33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영농 자재의 원가절감 등 농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원로농업인이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철 대의원은 “동부농협의 조합원들이 노령화 되어 향후 조합원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자구책이 필요하다. 과감한 투자와 경영으로 조합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축협>
고성축협은 1대 1구도다. 현 박성재(57) 조합장의 재선 도전에 엄부섭(53) 전 직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16년 10월 21일 치러진 고성축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 4개월 조합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조합장은 짧은 재임 기간으로는 자신의 정책을 다 이루어 내기는 힘들다며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엄부섭 전 직원은 26년 간 고성축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협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보궐선거에서도 출마를 준비했지만 막판에 포기하고 이번 선거를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5일 직장을 사직하고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박성재 조합장은 “조합의 내실 있는 성장기반 조성과 조합원 실익사업지원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엄부섭 전 직원은 “조합원이 감소해 어렵다. 자조금 확충이 시급하며, 조합원을 확보해야 사업도 활 수 있는 것이다. 조합원 확보에 주안점을 두겠으며 무엇보다, 고령 조합원들의 건강검진 제도를 상설화 해 조합원 보호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현 조합장의 수성인지, 신예의 돌풍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림조합>
산림조합은 구대진(65) 현 조합장과 이정한(58) 금리조정위원이 맞붙는다. 당초 이상길 회화석재 까지 3파전이 예상 되었지만 막판 불출마로 가닥 잡으면서 1대 1구도가 형성됐다.
구대진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관내 조합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출마로 3선 도전에 나선 구 조합장, 그렇지만 이번에는 신예 이정한 금리조정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어 녹녹치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구대진 조합장은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경영 노하우를 살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3선이 마지막 도전임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구 조합장은 현재 새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한 금리조정위원은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산림조합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금리조정위원은 일찌감치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관내 곳곳을 누비고 있다. 현재 기해생고성군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고성수협>
고성수협 조합장 선거도 큰 관심사다. 현 조합장과 전 조합장의 격돌, 여기다 수협 상임이사를 역임한 전문 행정가, 또 오랫동안 수협 비상임 감사를 역임한 사람까지 4파전이다.
구언회(62) 전 비상임감사, 김종철(64)현 조합장, 최연두(60) 전 상임이사, 황월식(65) 전 조합장 등 4명이 출마해 4대 1의 경쟁률이다.
고성수협은 지난 선거에서 김종철 조합장이 황월식 당시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그렇지만 황 전 조합장이 또 다시 도전장을 내밀며 따라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여기다 구언회 전 비상임감사와 최연두 전 상임이사도 상당한 지지 세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태풍이 될지 관전 포인트다.
구언회 전 비상임이사는 “어민들은 생산만 하면 판매는 수협이 책임지는 책임경영이 되고 어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철 조합장은 “수산물 판로 확대로 제값을 받도록 노력하고 각종 사업의 어업피해발생 시 대책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연두 전 상임이사는 “조합의 경영 개선과 판매유통 방법 개선으로 수산물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황월식 전 조합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활성화시켜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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