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과 조속한 도정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김경수도지사불구속재판을위한경남도민운동본부(이하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2일 고성농협 파머스마켓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렸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드루킹 일당의 진술만 인정된 ‘이상한 판결’이라며 수차례 번복된 진술, 진술 짜맞추기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인정되었다며 1심 판결문 중 “~로 보인다”만 81번으로 물증 없이 진술에만 의존한 심증적 판결이라고 했다.
아울러 현직 도지사를 법정 구속한 이례적인 판결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했다며,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도 1심 징역형을 받았지만 도정 공백 우려를 사유로 불구속 재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의 산적한 현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진해 제2신항. 스마트 공장 보급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도정 복귀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서명운동에서는 많은 군민들이 참가해 서명을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박태공 회장은 “당을 떠나 구속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 많다”며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하창현 의원과 김원순 의원은 며칠째 출근시간 동외광장과 서외오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