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 첫차 운행시간이 6시 25분에서 6시로 변경된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청 교통정책과장 주제하에 고성~서울 간
시외버스 운행시간 조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옥철, 황보길 도의원, 시외버스 업체 관계자, 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성~서울 간 시외버스 첫차 운행시간에 대한 민원 해결을 위해 열렸다.
민원 내용 및 버스운행 현황 설명에서 고성~서울 시외버스 운행현황은 1일 3개사가 26회를 운행 중이며 소용시간은 4시간이다.
첫차의 경우 6시 25분으로 너무 늦다 보니 병원 등 업무를 보기에 어렵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첫차 운행시간을 현 6시 25분에서 6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업체가 경남버스 조합에 오는 15일까지 운행시간 변경 신고를 하고 13일부터 운행시간 변경 홍보를 해 오는 2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조사항으로 고성군과 운수업체는 여객터미널과 홈페이지 등에 운행시간 변경 홍보를 하기로 했다.
정하성 노인회 사무국장은 “오래전부터 노인들이 첫차 운행시간으로 인해 당일 진료가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마침 도의원들께서 이런 민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정이 되도록 해 주었고 관계 여객업체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