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 홍영두 통영·고성지속가능사회포럼 상임공동대표가 통영·고성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홍영두 상임공동대표는 지난달 29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및 통영·고성의 상생적 협력 관계의 토대 놓기’에 대한 자신의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먼저 ‘고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농축산업의 자동화 설비 지원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 확대강화 및 기계 조작 별정직 공무원 충원 ▲사회적 기업 경제 지원 센터 설치 또는 확대 강화, ‘로컬푸드 센터 및 직매점’ 설치 ▲고성 조선 특구 내의 사업체에 대한 근로기준법 준수 강화를 내세웠다.
또 ‘통영·고성의 네트워크화, 상생적 협력 관계의 토대 놓기’로는 ▲통영 사량도와 고성 하일면 춘암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계획 타당성 조사 착수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군령포와 통영 도산면 저산리 대항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계획 타당성 조사 착수 ▲통영시와 고성군이 공동으로 운영 관리하는 시군립문화예술대학교 창립을 들었다.
특히 고성과 통령 교량 건설을 통해 해안선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소외된 지역 주민의 사회적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기자회견에서 “통영과 고성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가진 국회의원이 선출되어야 경남에서 변방으로 취급당한 이곳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통영과 고성의 경제적 위기를 초래한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를 정상화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홍영두 대표는 기자회견 이튿날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