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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설 차례 상 비용 예년과 비슷
전통시장 25만원, 대형유통업체 34만원 선
2019년 02월 01일 (금) 10:43:11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지역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줄 모르는 가운데 다가오는 설 명절 차례 상 비용은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3일 기준 설 차례 상 차림 비용 2차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19개 지역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을 파악한 결과 설 차례 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5만 4,215원, 대형유통업체 34만 9,941원으로 나타났다.
축산물과 수산물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동채소(무·배추)와 시금치는 출하량이 충분하여 가격 약세가 지속한 반면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류(사과·배)는 선물 수요가 집중돼 제수용 큰 과일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월 넷째 주 고성군의 주요 설 차례상 품목 가격 동향 또한 aT 조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쌀, 마른멸치, 배, 사과, 조기, 무, 풋고추 등이 다소 올랐고, 양파, 달걀, 깐마늘, 소고기, 돼지고기는 다소 내렸다.
aT는 채소류(배추·무 등)는 물량이 충분하고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해 설 5일 전 즈음에, 과일(사과·배 등)은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해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시점인 설 6∼7일 전에 구매해야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 및 수산물(명태)은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평시 대비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어,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설 3∼5일 전을 피하면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고성군민들은 기업정보포털(biz.goseong.go.kr)에서 관내 판매처별 주요 품목의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알뜰한 장보기로 설 차례 상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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