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 제47기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오전 고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300여 명의 조합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성농협의 올해 실적으로 전년대비 9.83% 성장한 34억 6,1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해 14억 1,700만원의 배당금(출자 이용고)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정적립금으로 10억 4,000만원, 사업준비금 9억 6,000만원과 2019년 사업추진을 위한 이월금 8억 7,000만원을 포함한 내부자금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5억 4,700만원을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했는가 하면 조합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1억 1,100만원, 농업인 안전보험 2,300만원, 교육지원사업 13억 9,900만원을 지원했다.
이재열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농업과 농협을 지키며 수고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고성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이 행복하고 군민이 사랑하는’ 지역 중심 농협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성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김미은 주무관과 고성읍사무소 윤정희 산업계장, 고성군농산물관리소 김은아 주무관이 조합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