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회 이임회장

▲ 이경균 취임회장

고성의 64년생 용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성군갑진생(甲辰生)연합회(회장 김철회)는 지난 11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11차 정기총회 및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역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
우수회원에 대한 포상에서는 장순열·이선도·남상은 갑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연합회를 위해 노력한 공으로 상품권을 받았다.
임원선출에서는 이경균 갑원이 신임회장으로, 수석부회장에 이석대, 부회장에 장장수·남태수·임용주, 감사에 박원철·서홍교, 사무국장에 임찬수, 재무이사에 박만석 갑원이 각각 선출돼 12대 회장단을 이끌게 됐다.
김철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함 많은 제가 회장직을 순조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갑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갑진생연합회의 갑원으로서 연합회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경균 신임회장은 “갑진생연합회가 지금에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회장님과 갑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친구간 우정으로 더욱 단합하는 갑진생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한해동안 연합회를 이끈 김철회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만찬과 함께 밀렸던 이야기를 나누고 푸짐한 경품을 나눠가지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고성군갑진생연합회는 1964년 갑진해(청룡의해)에 태어난 용띠들의 모임으로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출범해 현재 11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