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회장 김봉남)는 지난 7일 적십자 사무실에서 지구협의회 임원 및 13개 단위봉사 임원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봉남 회장이 이임하고 신정숙(하이면)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신정숙 신임회장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에는 상임부회장 정정순(회화면), 부회장 장정이(거류면), 감사 정덕연(고성읍)‧정정희(동해면), 총무부장 박남숙(고성읍), 홍보부장 박미란(고성읍) 씨가 각각 선출돼 대한적심자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김봉남 회장은 “언제나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우리 적십자 회원들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돼 책임이 무겁다”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봉사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정연조 팀장은 새 임원진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고 “새해에도 고성지구협의회 봉사사업과 경남지사 사업에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의장, 경남지사 최영운 사무처장이 사무실을 방문해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의장은 “적십자봉사회가 지역에서 중추적 역할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며 “행복한 고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격려했다.

또 적십자 사무실 내에 냉온풍기가 없어 여름과 겨울 힘들게 봉사를 추진하는 상황을 보고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의장은 냉온풍기 설치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협의회는 밑반찬 전달, 말벗 봉사, 구호품 전달 등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노인대상 무료급식봉사, 시설노인 목욕봉사,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