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과 고성은 천혜의 지역이다. 수산과 농업자원이 풍부한 이 지역이 조선산업 몰락으로 큰 위기를 맞아 안타깝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고성이 백년대계 먹거리인 수산엑스포를 개최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김경수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해온 최상봉(56) 통영·고성수산엑스포 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이 4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9일 고성미래신문을 방문한 최상봉 준비위원장은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통영과 고성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시·군민들이 바라는 변화의 열망이 매우 크다. 이를 만족시키기에는 기존의 인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지방 권력도 교체된 만큼 국회의원도 새로운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정치 꿈을 키웠다”면서 “사회생활을 통해 실물경제도 습득했고 그 경험들을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통영과 고성은 조선업의 몰락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했다. 통영·고성 주민들의 고통의 신음소리가 끊임없다. 경제를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조선업의 부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산업의 중심인 통영과 고성의 수산업을 최대한 발전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수산엑스포 개최를 통하여 생산과 구매, 관광까지 더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가 완성되면 수도권과 2시간대로 교통망이 갖추어져 고성에 ‘친환경적인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또는 에버랜드 유치’를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들 보다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한 승산은 충분 하다”면서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 당원과 고성군민들의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