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성향우회 고문인 서병진 시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시사랑문학회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청수장에서 문인 13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예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문학상 시상에서는 오희창 시인과 재경고성향우 이연찬 시인이 한국시사랑문학대상을 수상했고, 재경고성향우 허태기 시인과 나영봉 시인이 한국문예문학대상을 받았다.
또 한국문예예술대상은 장영자 시인/서예가, 한국기행문학상은 김혜진‧박혜숙‧조유자‧재경고성향우 최임순, 신인문학상 시 부문 박현도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한국문예 제2호 출판기념식을 진행하며 봉정식을 갖고 축하 떡 자르기를 실시했다.
서병진 회장은 “올 한해도 한국시사랑문학회에 도움을 주신 많은 문학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문학인은 평소에 창작한 것을 컴퓨터 곳간에 저장하여 두었다가 연말에 작품집을 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한국시사랑문학회의 연수원을 경기도 평택시에 개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단체 사진 촬영을 갖고 시낭송, 섹소폰 연주, 축가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