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형관 기획감사실장이 고성군의회에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고성군이 편성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18.69%가 증액된 5,053억 672만원으로 당초예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 11일 제23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수의 시정연설과 기획감사실장이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 제안설명을 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4,339억 4,885만원이며 특별회계가 713억 5,787만원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491억 9,494만원이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3,566억 931만원이다.
고성군은 2018년도 대비 국도비 161억원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재정자립도는 금년도 대비 0.69%가 증가한 11.34%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금년도 대비 104억원이 늘어난 420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금년도 대비 181억원이 늘어난 345억원을 반영했다. 복지예산은 우리 군 예산의 19.5%인 987억원을 반영하여 금년도 대비 118억원이 증액됐다.
고성군의회는 오는 17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2019년도 당초예산안을 예비 심사하고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종합심사해 지난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했다.
제2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5,384억 6,459만 8,000원으로 그 중 일반회계는 91억 2,142만 7,000원이 증액된 4,776억 2,933만 7,000원이며, 특별회계는 42억 4,376만 6,000원이 증액된 608억 3,526만 1,000원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