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영 이임회장

▲ 박용모 취임회장

경남항공고등학교 고성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항공고등학교 고성군동문회(회장 하태영)는 지난 4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3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항공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그동안 고성군동문회를 이끌었던 하태영(37회) 회장이 이임하고, 박용모(38회)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하태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려 노력했지만 미흡한부분이 많았다. 그럼에도 많은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많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임하는 박용모 회장은 탁월한 능력이 있고 리더십이 좋아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모 신임회장은 “고성지역의 동문회 기수별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대 시절 못지않은 더 끈끈한 정을 나누며 모교와 항공인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백봉현 총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하고 내년 4월 총동문회에서도 뵀으면 한다”면서 “지금 48회 이후 동문들을 찾아볼 수가 없지만 고성군동문회나 총동문회에서도 노력해 보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항공고 고성군동문회는 동문회를 이끌며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하태영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3대 회장단은 박용모 신임회장을 필두로 김형국(39회) 수석부회장, 임문경(40회)‧박성재(41회) 부회장, 황영국(42회) 감사가 맡아 동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취임식을 마친 동문들은 항공인의 밤 행사를 통해 그동안 밀린 정담을 나누면서 친목과 동문회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