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6일 오전 11시, 고성농협 파머스마켓 앞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3개조로 나눠 거리 모금과 ‘사랑의 열매 달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관내 기관·사회단체·기업체·어린이집·일반인 등 많은 군민이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고성군 주민생활과가 2017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포상금 1,000만원을 지역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한 지역 저소득가정 200세대를 위한 월동난방비 4,000만원을 지원했다.
백두현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군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희망찬 고성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 기간에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