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 단장

고성 최초의 여성 축구단인 ‘고성군 미인여성축구단(단장 김민정)’이 지난 24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 및 축구 관계자, 통영여성축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단식을 축하했다.
김민정 단장은 “미인여성축구단 창단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자가 축구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자 축구종목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찬문 협회장은 “여성축구단 창단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여성참여 확대와 여성들의 체력증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군 미인여성축구단이 고성을 대표하는 여성 축구의 대명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백찬문 협회장과 조영득 경남축구협회 부회장이 미인여성축구단에 유니폼을 전달했다.
한편 고성군 미인여성축구단은 김민정 단장을 중심으로 부단장 김현서‧배유진, 사무국장 강현미, 총무 오성주 씨 등 단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성군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황봉관 감독의 지도하에 매주 수, 금요일마다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