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교장 심재숙)가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회화면 노벨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부 ‘합동훈련 및 후원회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성학원 허원태 이사장 및 이사, 최칠관 후원회장 및 후원회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의 밤’ 행사는 선수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회원과 동문들이 선수들과 한차례씩 동반 라운딩을 통해 유대를 강화했다.
최칠관 후원회장은 신다인(2년), 이수연(2년), 최다진 선수(1년)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여러분들의 훈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선수들도 꾸준한 기량 연마와 반드시 기적을 이뤄 내겠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선수들이 올해와 같이 꾸준히 성적을 낸다면 전국제패는 물론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격려하며 “앞으로 재부산지역 향우들로 구성된 후원회도 추가로 결성해 더욱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학원 허원태 이사장은 “우리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후원인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신다인 선수가 내년 상반기 중 KLPGA 프로입문을 밝혀 최종 정회원 선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다인 선수의 부모는 “‘중학교 때 이미 준회원 자격증을 통과한 상태라 프로입문 전망은 밝다”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골프부를 창단한 고성고등학교 골프부(감독교사 구봉근)는 신다인, 이수연, 정지민(이상 2학년) 이태이제, 이은호, 최다진, 허윤정(이상 1학년) 총 7명의 선수가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