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관 대장

고성소방서(서장 김홍찬) 남성·여성 의용소방대(남대장 김병관, 여대장 김옥자)가 지난 2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상호간 화합을 위한 제21회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백두현 군수, 고성군의회 박용삼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김홍찬 소방서장,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영현면 여성의용소방대 정숙자 씨 등 10명이 고성군수 표창장을, 회화면 여성의용소방대 이미지 씨 등 5명이 고성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아울러 NH농협 고성군지부와 고성군조합운영협의회에서 가정용 소화기 100대를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 후 대회에는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등 경연종목을 통해 평소 교육훈련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또한 식후행사로 실시된 어울림 마당(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소방가족들의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이날 고성소방서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을 위해 의용소방대 가족들과 함께 소방장비 전시, 소화기 사용법 및 CPR 체험도 열렸다. 소방인의 가족들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쌓고, 소방가족을 돈독히 만드는 자리가 됐다.
김홍찬 서장은 “고성군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남대장은 “오늘 우렁찬 함성과 숭고한 의용정신이 고성벌에 메워져 지역 재난은 물론 살기 좋은 고성 발전과 대원 상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