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유병조)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임찬수)가 지난 18일, 경남항공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제12회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의장 및 군의원, 이옥철‧황보길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지역사회 발전 군민의 안영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우수대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고성군수 표창에 성경석·정갑상, 국회의원 표창에 박상호·이준호, 경남도지방청장 감사장에 서문식·정금주,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에 안광준·허종현·양찬호·김남기·남태식·백현문·박수호·최보림·한부근·안성철·김장한·이장락·김주동, 경남도연합회장 표창에 백수인·윤재기·박호남, 고성군연합회장 감사장에 하혜남·김민영·정길숙·박경분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임찬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방범대원들은 낮에는 일선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피곤한 몸으로 각 지역 치안 사각지대를 환히 비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항상 처음처럼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쉼 없는 노력과 봉사로서 경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병조 경찰서장은 “우리지역이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220여 명의 대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오늘 행사가 상호간 화합하고 한마음으로 뭉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범죄 없는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친 방범대원들은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고, 푸짐한 경품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는 2004년 설립해 관내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