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해 엑스포 개최 준비에 탄력을 받았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결과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일정규모의 사업이나 행사 추진 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필요성, 타당성, 일자리 창출효과 등 각종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9월 개회한 이사회에서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의결하고 조직구성과 예산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군민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찬 고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군은 ▲12월 엑스포 출연금 의회 승인 ▲2019년 1월 엑스포 준비를 위한 조직구성 완료 ▲2019년 3월 엑스포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 ▲2019년 5월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마케팅 시작 ▲2019년 7월 인력운영, 퍼레이드 등 각종 용역 입찰 등 순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