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기 협회장

경남도내 군부 볼링 동호인들이 고성을 찾았다.
고성군볼링협회(회장 한종기)는 지난 4일 고성읍 소재 럭키락 볼링장에서 ‘제2회 고성군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옥철 도의원, 강호철 경상남도볼링 협회장을 비롯한 볼링 관계자, 강동중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는 개인전으로 예선에서는 4조로 나눠 각조 3게임 진행, 21명을 선발해 결승전에서 3게임 토탈 핀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여성은 예선전 +15점, 결승전 +10점, 만55세 이상은 +5점, 만60세 이상은 +10점, 장애인 4급 이상은 +7점씩 핸디를 적용했다.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끝에 결승 3게임에서 총 641점을 기록한 박창석 씨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2위는 608점을 기록한 권영삼 씨가, 고성의 김문관, 임선진 씨는 각각 600점, 598점으로 아쉽게 3, 4위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쌀, 주류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눠 갖는 경품 추첨도 더 해졌다.
한종기 회장은 “오늘 이 대회가 경남 군부 볼링 동호인간 기량을 겨루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