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연 직전회장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고성청실회(회장 이동철)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한 ‘2018 나눔으로 하나 되는 고성 및 제제16회 청실효행상 시상식’ 이 지난 17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외계층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한방·치과 치료 및 상담 부스, 천연페브리즈 만들기, 사랑의 팔찌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나눔을 통한 경로의식을 고취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LED 돋보기 300개를 선물로 전했다.
또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데 앞장선 모범효자로 김외점‧송세문 씨가 선정돼 ‘제16회 청실효행상’을 수상했다.
개인사로 불참한 이동철 회장을 대신한 김주연 직전회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즐거운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가시기 바란다”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뤄진 효 콘서트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청실회는 청실효행상 시상,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환경정화활동,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