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성 다이노스타(청년) 일자리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 국비 3억 2,4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 2,300만원을 투입해 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청년, 기업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고용유지를 위한 청년-기업-고성군 3자 고용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8월 1일에는 지역청년 18명이 13개 기업에 취업했으며, 이어 8월 31일 제2차 고성다이노스타 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 및 기업을 추가 모집했다.
그 결과 청년 14명이 관내 기업 10곳에 추가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 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지역청년은 총 32명으로 고성시니어스, 경남돌봄지원센터 등 관내 기업 23곳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한시적이고 생계형 일자리가 아닌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최대 3년간 인건비로 연 2,400만원을 지원하고 채용 청년에게는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