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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 해치는 펠릿공장 건립 ‘절대 반대’
도시계획심의 권고사항 추가해 통과
반대주민, 수입 목재 사용 않는다는 것은 거짓말
폐목재 사용은 주민 기만하는 것이라 목소리 높여
2018년 10월 05일 (금) 13:57:39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동해면 장기리 구 SPP고성조선 부지에 목재펠릿공장 건립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달 17일 고성군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주인 신영포르투측이 제안한 사업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교통문제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5가지 권고사항을 추가했다.
권고사항은 △높은 나무를 싶어 녹지공간 확대 △중앙분리대 설치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한 저감대책 마련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는 파쇄해 반입하고 폐목은 사용할 수 없고 △미이용 자재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서를 달았다.
군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결정고시를 거쳐 사업계획서를 경제교통과에서 접수받아 공장창업절차를 할 예정이다.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신영포르투는 동해면 장기리 671-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천390억 원을 들여 9만8천445㎡ 면적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영포르투는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출된 고성군관리변경 절차에 필요치 않는 주민동의서를 만들어 고성군에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동의서는 용흥마을회의도 없이 특정인과 회사와 짜고 동의서를 만들어 집집이 찾아가서 도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건의한 사항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 준공할 것이라고 언론에 홍보하는 것은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역주민의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목소리는 외면하고 회사는 일부주민과 야합하여 환영 현수막을 내거는 등 주민들 간에 반목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A 씨는 “수입목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부분에 대하여 회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폐목재를 사용하겠다는 건 오염된 목재나 저품질 칩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환경부에서도 펠릿공장을 1종 관리업체로 지정하고 있는 상태에서 폐목재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설명회 때 없었던 것으로 이제 와 주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목재펠릿의 2017년도 공급량 중 97.3%가 수입산으로 국내 생산은 6만 7,446톤인데 신영포르투 3개 회사 연간생산량이 64만 4,000톤으로 국내생산 전체를 다한다 해도 57만 6,554톤이 부족한데 이런 상황을 속여 가면서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동해면사무소에 수입목재 이용 확약의 건을 제출했다며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도시계획심의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교통사고 위험 등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사업에 절대 반대하며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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