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선수단

▲ 자전거 여자 50대 1위

경남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350만 경남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1만 400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정식26, 시범1)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4일 선수 및 임원, 각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결단식을 갖고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으며, 고성군 선수단은 축구, 배구, 육상, 자전거,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등 19개 정식 종목에 41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군부에서 경쟁한 고성군 선수단은 배구‧육상‧자전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배구는 3년 연속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검도‧테니스‧배드민턴이 2위, 그라운드골프‧댄스스포츠‧야구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입장상 사천시·산청군 ▲우수상 진주시·합천군 ▲장려상 거제시·양산시·고성군·함양군 ▲모범상 통영·밀양시·함안군·하동군 ▲화합상 의령군·창녕군·거창군 ▲스포츠7330상 창원시·남해군 ▲특별상 김해시, 경남족구협회, 경남패러글라이딩협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 화합의 장이라는 취지를 감안해 경기 결과에 대한 종합평가는 하지 않는다.
고성체육회 관계자는 “경남의 생활체육인들과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고성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30회 맞는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진주시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