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는 등 고성군 추진 사업을 위한 부지 취득에 나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3회 고성군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농업기술 개발 시험포장 추가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 △2018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구만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관상어산업육성센터 건립 및 기반구축사업, 공공실버주택 사업 부지 및 건축물 취득 등이 심의됐다.
아울러 고성군 공유재산 심의안으로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부지 인접 토지 매입, 고성군 테니스장 관리위탁 및 무상사용허가, 행복주택 사업부지 무상사용허가, 봉현하수처리장 부지 용도폐지 등이 의결됐다.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포장 추가 조성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의 기존 시험포장 7,907㎡가 국도 14호선 확·포장 공사에 편입되어 대체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취득 면적은 1만 366㎡로 사업비는 10억 6,416만원이 전액 군비로 투입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은 군수 공약사업으로 영오, 개천, 구만, 영현 등 영오지구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영오면 성곡리 일원 토지 및 건축물 면적 4,090㎡를 취득한다. 사업비는 군비 5억 1,000만원 등 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이달 기본·토목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부지매입, 3월 착공해 8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구만면 효락리 일원 토지 10필지와 폐교인 구만분교 교사 등을 취득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까지 5년간이며 총사업비는 58억 6,000만원이다. 2019년 1월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관상어산업 육선센터 건립 및 기반구축사업은 고성읍 송학리 94-1번지 일원으로 토지 2만 6,262㎡, 건물 등 취득으로 2019년까지 2년간 40억원이 투입된다. 2018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사업 부지 및 건축물도 취득한다. 고성읍 교사리 13번지  등 건물과 기월리 98-3 부지 등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고성군 공유재산 심의안인 고성군청소년수련관 인접 토지는 고성읍 서외리 76-1번지로 청소년수련관 관련 활용가치가 있고 가시권 확보를 위해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면적은 870㎡이며 총사업비는 6억 7,000만원이다.
아울러 고성군 테니스장 관리위탁 및 무상사용허가, 행복주택사업 부지 무상사용허가, 군호마을 통합 처리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봉현하수처리장 부지 용도 폐지 등도 상정되어 모두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