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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 CCTV가 잡는다!
고성읍 9대, 상리‧삼산 각 1대 운영 ‘효과 있어’
올해 2건 적발... 사각지대 이용하는 ‘얌체족’ 문제
불법투기 우심지역 이전설치 및 추가설치 등 계획
2018년 08월 10일 (금) 11:42:5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고성읍 수남사거리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CCTV.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CCTV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고성읍 수남사거리 외 9대와 상리면, 삼산면에 각 1대씩 총 11대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리면과 삼산면에 CCTV가 설치 된 후 불법투기가 크게 줄어든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읍의 경우 줄어든 곳도 있으나 CCTV 사각지대에 불법투기하고, 인적이 뜸한 다른 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부 ‘얌체족’들은 여전하다고 했다.
또 쓰레기를 무더기로 차에 실어 버리거나 폐기물을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단속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불법투기로 적발됐을 때는 통상 2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더 효율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CCTV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시행해 ▲태양전지판과 연계된 보조배터리 용량 등 장비 점검 ▲CCTV설치에 따른 불법투기 금지 홍보효과 분석 ▲불법투기 우심지역 파악 및 CCTV 이전설치 ▲외곽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우심지역 CCTV 추가설치 등을 검토한다.
군 관계자는 “단속 CCTV가 설치된 곳은 불법투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고, 특히 면 지역은 더 효과가 컸다”며 “불법투기가 거의 근절됐다고 판단되는 곳은 CCTV를 다른 취약지점으로 옮기고, 예산이 확보되면 면 단위에 CCTV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CTV나 공무원에 의한 단속은 한계가 있다. 군민들이 의식을 갖고 올바르게 쓰레기를 버리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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