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없던 고성군민상 수상자가 올해는 탄생할까?
고성군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2018년도 고성군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고성군민상은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 군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시상하는 것이다.
시상은 부문 구분 없이 2명 이내로 선정하며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체육 등의 분야에서 군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군민상은 지역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 주변 숨은 공로자와 다둥이가정, 다문화가정, 귀농귀촌인, 소상공인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람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추천기준은 공고일 현재 만65세 이상으로 ▲공고일 현재 10년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고성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10년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었거나 등록기준지를 고성군에 두고 3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이다.
단, 특별히 시상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하여는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군은 각 기관 또는 단체장, 읍면장, 개인 등의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인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 공적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고성군 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후보자 제출서류 서식은 고성군홈페이지(www.goseong.go.kr) ‘군정소식-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행정과(670-21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6년에는 고성군민상 후보자로 5명이 추천됐으나 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수상자가 없었으며, 2017년에는 단 한 건의 추천조차 없어 고성군민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