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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아, 모찌로 가입시더!”
제33회 고성농요보존회 정기공연 개최
농사 현장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2018년 06월 22일 (금) 14:07:23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농요보존회(회장 장혁상)은 지난 16일 상리면 척번정리 고성농요공연장에서 제33회 고성농요 정기공연을 열었다.
이날 정기공연에는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이윤석 고성오광대 회장, 인근 무형 문화제단체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기공연 전에는 식전행사로 고성농요비에서 올해의 농사가 대풍년이 되고 농민 모두에게 복된 날이 오게 하며 ‘고성의 등지’ 소리를 물려주신 선사님들에게 명복을 비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대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요시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초청공연으로는 소가야풍물단이 공연해 이날 행사의 흥을 돋웠다.
개막식에서는 보존회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을석·최상림·박용삼 의원과 이용재·김향숙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3부 정기공연이 본격적으로 막 올라 농요 공연장에서 고성농요 삼 삼기 소리, 보리타작 소리, 물레 소리 등의 마당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민들이 실제 모심기를 하고 있는 농사현장 공연 답으로 이동해 모내기소리, 논매기 소리, 치기나 칭칭이소리 공연을 펼쳐 고성농요에 담긴 농민들의 애환과 해학을 즐기는 하루가 됐다.
정혁상 회장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국제민속음악경연에서 62개국 참가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문화재청이 실시한 무형문화재 단체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이 모든 것이 여기 오신 분들의 성원과 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해 기대에 부흥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농요 정기공연은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민속예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남도와 고성군,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매년 6월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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