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 사전투표

▲ 소방공무원 사전투표

▲ 거소투표

▲ 생애 첫 투표하는 이예린(22) 양

▲ 개표 현장

6·13 지방선거에서 고성군의 투표율이 7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투표율 60.2%, 경남도 투표율 65.8%보다 모두 높았다.
아울러 2016년 6회 지방선거 66.9%, 19대 대선 73% 비해 이번 선거에서 많은 투표를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은 선거인수 4만 6,588명 중 3만 4,081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인수 4만 6,588명 중 선거일투표는 3만 1,668명, 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1만 4,920명이었다.
투표자는 1만 9,180명이 선거일 투표를 하고 우편 및 관내사전투표는 1만 4,901명이었다.
무효투표는 1,179표, 기권은 1만 2,518표 등이었다.
투표장이 7장이다 보니 투표를 하지 않은 표도 많았고 군의원 일부 투표지는 3개의 도장을 찍은 것도 눈에 띄었다.
사전투표율 또한 31.55%로 매우 높았다. 사전투표일인 8일 오전 많은 군민들이 고성읍투표소이 고성읍사무소 앞을 메웠다. 사전 투표임에도 길게 줄을 서서 투표를 했다.
이번 선거의 첫 날이라 그런지 복지시설들의 봉고 차량이 잇달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며 투표장으로 향했다.
한편 지난 13일 선거일, 백두현 군수후보는 오전 8시 30분 가족과 함께 제5투표소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
백 후보는 “최선을 다했으니 군민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홍식 후보는 11시 제2투표소 고성청년회의소에서 혼자 투표를 했다.
김홍식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많은 군민을 만나면서 최선을 다해 만족한다.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고성읍 김이순 씨는 쌍둥이 손자 정하윤, 정하준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았다.
김 씨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투표를 하는 것 같다”면서 “아직 손자들이 어리지만 함께 투표장에 투표를 하면 아이들에게 산교육이 될 것 같아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김광덕(28) 씨는 “이번에는 사전투표도 많이 한 것 같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선거에 많이 참여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면서 “고성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사람이 당선되어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살기 좋은 고성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