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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도 따고, 아름다운 공연도 즐기고’
상리면 보리수축제 열려
살풀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 호응
2018년 06월 08일 (금) 14:54:41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초여름 탐스러운 붉은색 보리수 열매 아래 멋진 노랫소리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제8회 보리수 축제’가 지난 3일 고성보리수농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열‧제정훈 도의원, 최을석 군의원, 김오녕 고성경찰서장, 옥천사 원각스님 등 내빈과 주민, 관광객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관정 큰스님의 다례재를 시작으로 서방사 보리수축제 법요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산사음악회, 보리수 열매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산사음악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춤 살풀이 공연에 이어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들의 신명나는 트로트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북돋았다.
아울러 참석한 김오녕 고성경찰서장이 노래솜씨를 뽐내고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아 신명나는 노래자랑이 열렸다.
점심시간에는 무료로 맛있는 비빔밥과 떡, 시원한 수박 등이 제공돼 신나게 공연을 관람한 참가자들의 배를 든든하게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먹기 알맞게 잘 익은 보리수 열매를 따면서 먹기도 하고 빈 용기에 한가득 담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가족은 “우연히 축제소식을 접하고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공연도 접하고 보리수 따기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정옥 고성보리수농원대표는 “15년간 보리수를 심어 지금 여러분들을 모시고 보리수 축제를 열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리수 축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축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라고 말했다.
정종호 상리면장은 “상리면 유일한 축제인 보리수는 천식 등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리수축제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해 주시고 더욱 발전된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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