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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과 헌신 기억하겠습니다”
고성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450여 명 참석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들의 넋 기려
2018년 06월 08일 (금) 13:53:39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대열‧제정훈 도의원, 공점식 고성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군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충혼탑에 안치된 육군소령 허정수(마암 장산 출신으로 전사) 외 1,273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 역시 이때만큼은 선거 옷을 벗어놓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념식에 함께했다.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성군여성합창단에 맞춰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으며, 추모헌시는 고성중앙고등학교 안여진 학생이 2017년 호국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최우수 작품인 ‘유월의 모시적삼’을 낭독했다.
또 고성읍적십자봉사회(회장 박은주)는 추념식 후 참석자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보훈가족들을 위로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다”면서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식이 끝나자 충혼탑에는 군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고,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에게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르치며 현충일의 참 뜻을 되새겼다.
벽에 새겨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이름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그 이름을 사진으로 남기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유가족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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