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 고성군지부 종친회(회장 박창홍)가 지난 11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라오릉보존회 경남본부 박재현 본부장 및 박기태·박남술 전 종친회장, 박용삼·박덕해 군의원을 비롯한 종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용삼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기수 이사의 종강삼시 낭독, 장학금전달, 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전달에서는 종친 자녀인 박태민(거제대), 박솔민(경남과기대), 박신욱(경성대), 박승우(영산대) 학생이 각 100만원을, 박건영(철성고2), 박민호(울산미용예고3), 박은비(고성고2), 박우빈(경남항공고2), 박서연(고성고1) 학생이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창홍 회장은 “우리 박씨 종친회는 신라시대 왕의 후손이라는 긍지를 갖고 종친 간 화합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우리 종친이 서로 상부상조하고 이웃을 위해 베풀어 사회의 모범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재현 경남본부장은 “고성군종친회는 경남본부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종친회로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종친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경남본부 발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종친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일가 간 밀려두었던 이야기를 나눴고, 푸짐한 경품추첨 등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