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실 회장

  고성군병오생연합회(회장 정현실)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6일, 고성읍 대웅뷔에서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기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읍면별 회원소개, 우수회원 상품권 전달, 의결사항, 우리들의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에서는 병오생연합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곽판숙‧신상민‧허준‧박봉순‧최동락‧최종환‧길형주‧박재현 갑원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상품권을 받았다.
총회에서 병오생연합회 13대 회장단으로 정현실 현 회장 및 회장단이 유임돼 한해를 더 이끌어나가게 됐다.
정현실 회장은 “병오생연합회 회장을 맡은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되돌아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며 “남은 한해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연합회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가지며 우정을 다졌다.
한편 고성군병오생연합회는 정기총회에 앞선 지난 5일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정현실 회장이 기탁한 50만원과 병오생연합회 회비 50만원으로 마련됐다.
정현실 회장은 “정기총회를 앞두고 회장직을 연임하게 되면서 의미있는 곳에 회비를 사용하고 싶어 취임기념품 대신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현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고성읍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