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태덕 목사)는 지난 1일 부활절을 맞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했다.
리더 워쉬퍼와 고성군연합찬양단의 찬양 인도와 묵상기도로 시작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고성을 거룩하게! 고성을 깨끗하게! 고성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군내 70여 개 교회에서 1,0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고성군성시화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사도신경 신앙고백과 고성교회 박재룡 장로의 기도, 고성순복음교회 김성하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고성침레교회 김인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요한복음 11장 17절~27절까지의 ‘또 하나의 생명’이라는 말씀선포 설교를 했다.
김인수 목사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가진 날은 출생일과 사망일”이라면서 “출생은 축복과 기대감이요, 사망은 슬픔이지만 부활절의 사망은 슬픔이 아닌 또 하나의 희망이며 기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믿는 자는 또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어 망림교회 김태년 목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부흥, 고성군 발전과 복음화 및 연합회를 위한 특별기도를 올리고 고성제일교회 정해달 장로가 헌금기도, 성산교회 임두식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