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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향교 김문수 전교·허영도 유림회장 취임
지난 14일 이·취임식 열려
2018년 03월 16일 (금) 16:51:02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허영도 유림회장
고성향교 정창석 전교가 이임하고 김문수 전교, 허영도 유림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고성향교 명륜당에서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 공점식 군의회 부의장, 유승규 교육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등 내빈과 유림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문수 전교는 취임사에서 “정창석 이임전교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 수호와 향교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전교라는 막중한 임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 전교는 “현재 도덕이 무너지고 인간성이 상실되어 눈 뜨고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다. 고성향교 전교로서 유교를 통해 공자의 지혜를 배우고 병폐를 치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성향교는 유교문화 확산과 숙원사업인 유림회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한 정창석 이임전교, 김석관 이임유도회장, 강필연 여성유도회장, 구갑종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준현 기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
인터뷰 - 김문수 신임전교

   
 

김문수 신임전교는 “고성향교는 중국 5성과 동무·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어 해마다 춘추로 제행을 받드는 석전대례라는 가장 큰 행사와 주민교화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특히 주민교화는 성현의 가르침을 전통방식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사회 환경의 변화로 퇴색되고 가치관 변화로 유림이 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를 보면 공자배격운동이 수 십 년간 지속되며 예속이 무너지고 그 후 발전되지 못했다면서 공명사상이 부활하고 공자 유적이 복원되면서 중국 제일의 성지가 되고 공자숭배로 인한 예속이 바로서면서 중국이 초일류국가가 되었다고 했다.
김 신임전교는 “유교로 인해 예속이 바로서고 정신적 지주로서 사회발전의 촉매가 되는 것을 중국이 증명해 보였다. 우리나라는 현재 도덕이 무너지고 인간성이 상실되어 눈 뜨고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다. 유교를 통해 공자의 지혜를 배우고 병폐를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문수 신임전교는 “공자께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며 그렇지 않고 타인을 내게 맞출 때 쌍방이 불행해 진다고 했다. 배려를 통해 나도 존중받는 상생의 모습이 될 때 아름다운 사회가 된다. 유림들은 공자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며 본보기를 보이고 그 지혜를 사회로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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