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성향우회(회장 이근호) 고성인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캐피탈 호텔에서 이학렬 군수, 박태훈 의장, 김형오 의원, 이군현 의원, 허평환 국민행복당대표, 배용수 한국항공공사부사장, 황선태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최용림 국방부특별검열단장(육군중장), 정점식 중앙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 권영우 경상남도서울사무소장, 재경경상남도도민회 최열 부회장, 유태율 감사, 박희목 사무총장, 이명섭 사무국장, 조석래재경통영향우회부회장 등 6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배만호 사무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김정숙(국악학원원장)명창과 그 문하생인 이미영(마암면출신) 향우의 국악 공연에 이어 회장단과 준비위원 및 회기의 입장으로 행사가 시작 됐다.
 이근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 가지 사유로 어려운 때 향우분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향우회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다가오는 2012년 무진년에는 향우들의 직장과 가정에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을 대표해서 고향사랑에 대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하다”며“힘들 때나 괴로울 때나 항상 반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고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2부 행사로 만찬과 함께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노래자랑순서에는 한결같이 구성지고 뛰어난 노래실력들을 뽐내 다시 한 번 명창의 고장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재경고성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인 서찬교·김선호·최상웅·김영범·김명윤·이종도 회원에게 각각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어 최윤갑 ·정호열·윤동수 회원에게는 고성군수 공로패가 각각 주어졌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하일면 출신의 김정숙씨가 최신형 LG 42“ LCD TV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우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내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결속을 화합을 다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