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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무술년 희망은 지방선거에 달렸다.
2018년 01월 12일 (금) 11:39:44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류정열 편집자‧발행인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이다. 아침은 언제나 찾아오는 것이고 어제 해와 오늘 해가 다르지 않을 터인데 새해의 시작은 뭔가 새롭다. 아니, 굳이 의미를 새기려 하기에 남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어찌 되었건 무술년은 액운 없는 한 해, 온 국민이 행복해 하는 날들 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되돌아보면 정유년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실감났던 한해다. 
국가적으로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 사건이 터져 온 국민을 패닉상태로 몰아넣더니 고성군은 군수 중도 낙마, 그것도 전임 군수에 이어 4년 임기 내 두 번째 중도하차 하는 고성군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군민들은 또 한 번의 충격에 빠졌다.
여기다 모 공무원은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구속되고, 정치지도자라 할 수 있는 지역 국회의원까지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법원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일까지 더해져 고성은 그야말로 범죄의 온상이 된 듯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이로 인해 우리 군은 지난해 4월부터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군수 없는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의 사기는 저하되고 뚜렷한 군정 목표도 찾아 볼 수 없어 고성군 발전 동력을 상실한 느낌이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군 현실을 놓고 보면 국‧도비 확보는 무엇보다 간절한 사항으로 국비 확보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할 국회의원마저 재판에 넘겨져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는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 보니 일부 주민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있음에도 있는 것이 아니다 며 무용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국회의원 역할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 모든 것은 정치지도자를 제대로 선출하지 못한데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 정치 지도자는 무엇보다 인물과 공약, 미래비전을 가진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 지역은 이러한 것들은 간과하고 특정 정당 후보에 후한 점수를 준 것이 사실이다.
특히 군수는 어떠한 인물을 선출하느냐에 따라 우리군 명운이 갈릴 수 있다. 당선만 될 요량으로 거짓으로 포장한 후보는 철저하게 가려내야 한다.
다가오는 6월,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있다. 이번 선거는 정말 중요하다. 4만 5천 군민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군수를 선출해야 한다. 
지난 한 해는 군수 없는 희망 없는 한 해를 보냈다. 또한 국회의원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의 한해였다.
그렇다면 2018년 무술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중요하다. 
특정 정당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고성군민을 위해 사심 없이 일 할 일꾼을 가려내 뽑아야 한다. 훗날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하는 우를 또 다시 범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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