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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황금 개의 해, 첫 태양 떠올라
해맞이 행사 취소에도 해 보기 위한 인파 몰려
취업‧사업‧가정화목‧건강 등 다양한 소망 빌어
2018년 01월 05일 (금) 16:40:53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황금 개의 해인 2018년 무술년 첫 해를 보기 위해 전국 해돋이 명소가 인파로 북적인 가운데 고성군민들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곳곳을 찾았다.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강화로 인해 관내 해돋이 명소에서 행사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를 보기 위한 군민들과 인근 시·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예년에 비해 다소 따뜻했던 지난 1일 새벽, 고성읍 남산공원과 동해면 해맞이공원을 비롯한 고성군 곳곳에서 2018년 처음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고성읍의용소방대는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따뜻한 커피와 떡을 제공해 남산을 찾은 이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어둠 사이로 해가 떠오르자 해를 보러온 사람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또 어린아이부터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두 손 모아 자신들의 소망을 비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여 새해가 밝았음을 실감케 했다.
새해를 보기 위해 남산을 찾은 한 청년은 “그동안 새해를 보러 온 적이 없었는데 새 마음, 새 뜻을 다지고자 남산을 찾았다”며 “올해는 가족과 주위 사람 모두가 하는 일이 잘되어 먹고사는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고성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은 “새해를 보러 갔다가 내려오는 사람들이 식당을 많이 찾기 바라며 해를 보러가는 대신 일찍부터 손님맞이를 준비했다”면서 “고성군의 경기가 계속 좋지 않아 전부 어려운 것 같은데, 2018년부터는 활기차게 장사 할 수 있는 고성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담은 첫 해는 그렇게 떠올랐고 2018년 한 해가 힘차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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