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하이면 추수감사 및 경로잔치’가 지난 2일, 하이면생활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대열 도의원, 최상림 산업건설위원장, 최을석 의원, 강영봉 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정유년 대풍년을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사평안을 기원했다.

추수감사 고사를 시작으로 하이풍물보존회의 신명나는 농악공연, 하이면노래교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하이면의용소방대(대장 문종식, 이근화)가 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고성그린파워(주)가 후원, 하이면체육회‧청년회‧애향회‧새마을협의회‧자율방범대‧주부민방위기동대‧자연보호협의회‧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적십자봉사회 등 면내 유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공동체 연대의 모범사례가 됐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내 부모 같은 어르신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시고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면의 추수감사 및 경로잔치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8해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면민 화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