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봉사한다’라는 고결한 라이온스 이념으로 평소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8지역 제37회 합동봉사다짐대회가 지난 25일 11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최삼식)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8지역의 통영, 고성, 거제, 충무, 욕지, 새거제, 장승포, 새고성, 거제송죽, 거제중앙, 고성남산, 거제팔색조, 통영동백, 거제팔경클럽 14개 클럽 회장단 및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클럽기 및 회장단 입장이식을 시작으로 타종,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신입회원 입회선서, 기념봉사실적 발표, 국제라이온스재단(L.C.I.F) 기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8지역 합동봉사다짐대회 기념봉사사업으로 고성지역자활센터와 고성애육원에 스타렉스 밴 차량을 각 1대씩 기증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또 8지역 부총재 차호수 라이온 외 45명이 국제라이온스재단에 5만 1,400달러(5,798만여 원)를 기탁했다.
시상에서는 고성라이온스클럽 김용준 라이온 외 14명이 총재상을, 고성남산라이온스클럽 김나은 라이온 외 14명이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차호수 8지역 부총재는 대회사에서 “오늘 합동봉사다짐대회는 통영, 고성, 거제 지역의 14개 라이온스클럽 700여 라이온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공동사업을 통한 봉사를 효율적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라이온의 성금으로 고성자활센터와 고성애육원에 스타렉스 밴을 기증하는 순수한 봉사를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한 라이온들은 ▲라이온스 윤리강령 충실 ▲사회봉사 재확인 ▲봉사자로서 협동과 우의 돈독 ▲2018-2019 대회는 거제송죽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개최한다는 결의문을 낭동했다.
라이온스 특유의 사자후를 외치고 폐회한 라이온들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