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고성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26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 고성군지회(지회장 강일석)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마을 이장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고성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관내 263개 마을이장들을 격려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고성읍 김성진 이장을 비롯한 읍·면 모범이장 31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 초청 공연 등 각 마을 이장들이 잠시나마 농사일을 잊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 고성군지회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강일석 지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성군이장협의회 읍면협의회장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성군이장협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리더이자 버팀목인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상해보험 가입, 선진지 견학, 모범이장 국내외연수,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이장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