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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산 계란은 일단 ‘안심’
살충제 계란 파문 속 4개 농장 검사 적합
학교 급식은 17일까지 계란류 사용 중지해
2017년 08월 17일 (목) 18:42:3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유럽발 ‘살충제 계란’ 파동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며 큰 혼란에 빠졌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에서 생산된 계란에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15일부터 산란계 농장 142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을 검사해 고성군에는 3개 농가가 음성으로 나왔으며, 무항생제 인증(친환경인증농가) 1개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검사에서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계란을 유통하도록 했다.
경남에서는 창녕 두 곳과 합천 한 곳에서 기준치(0.01mg/kg)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도는 해당 지자체에 연락해 이들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폐기 조치하라고 전달했으며, 부적합 계란을 생산한 이들 농장에 대해서는 2주 간격으로 농약 잔류검사 등을 계속 시행하고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계란 반출을 금지한다.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자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까지 학교 급식에 계란류 사용을 일시 중지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 17일까지 계란과 계란이 포함된 식품의 사용을 중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안전 증명서’를 발급받은 농가의 계란만 급식에 사용토록 지침을 내렸다.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소재지는 울산, 경기, 대전, 충남, 경북, 경남, 경기, 강원, 광주 등 전국에 퍼져있다.
특히 시중에 유통 중인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 제품인 ‘신선 대 홈플러스’(11시온), ‘부자특란’(13정화)에서 닭 진드기용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계란 껍데기에는 시·도를 구분하는 숫자 2자리와 생산자명의 영문약자(영문 3자리) 또는 생산자명을 나타내는 기호(숫자 3자리)를 포함해 총 5자리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표시와 살충제 검출여부 지역과 확인해보고 계란을 구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도별 부호는 서울특별시 01, 부산광역시 02, 대구광역시 03, 인천광역시 04, 광주광역시 05, 대전광역시 06, 울산광역시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특별자치도 16, 세종특별자치시 1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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