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공룡가요제에서 고성음악고 조은지(2)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고 삼산면 최천환(51) 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7시 당항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예심을 거친 전국 12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출전했다.
이날 가요제는 당항포대첩축제 개막식을 겸하여 진행 되었으며 복지TV, Kbni TV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정기영 아트팝스 악단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기량을 뽐냈다. 특히 초대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경북 김천시 김미진 씨가 소찬휘의 티얼스를 열창해 대상을 거머지었다. 김 씨는 가수인증서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전주시 정재운 씨가, 은상은 서울시 조동은, 동상은 고성음악고 조은지(2) 양이 각각 받았다.
특히 삼산면 최천환 씨는 김삿갓 복장으로 가수 강진 씨의 ‘달도 밝은데’를 구성지게 열창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데 힘입어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