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JC골프동우회(회장 김성진)회장배 대회가 지난 7일 노벨CC에서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소외계층 기금 모금’을 하는 등 뜻 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이 같은 뜻에 동참하여 국제봉사단체인 고성로타리클럽 정영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경남.울산지구JC 소속 회원들도 참석하여 성금을 기부했다.
김성진 회장은 “현역, 특우회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출범한 고성JC골프 동우회가 벌써 3년에 접어들었다. 나이를 떠나 운동을 통해 만나다 보니 격이 없어 더 친근함을 느낀다”며 “운동뿐 만 아니라 생업, 나아가 우리 주위를 둘러보며 정을 나누고 아픔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강장성 고성JC회장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배들과 자주 소통하다 보니 내 부모님을 대하 듯 정겨움을 느낀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후배를 아끼는 모범 청년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선배님들의 깊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영상 회원이 스트로크 73타를 기록,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신페리어 방식에서 정재훈 회원이 우승을, 정부오 회원이 준우승을 가각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270m를 기록한 김지훈 회원이, 니어리스트는 홀인원에 가까운 20cm 기록한 정재헌 회원에게 돌아갔다. 최다 버디 송호준, 최다 파는 이회재 회원이, 최다 보기는 최덕환 회원이 받았다.
한편 이날 ‘소외계층 기금 모금’은 오는 연말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달키로 했고, 회원 1만원 릴레이 기부금을 더 보태기로 했다. 지난해 기부금은 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