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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인물> 영현면 26세 최연소 이장 탄생...침점2구 마을 우창호 이장
“마을 위한 일꾼 되도록 노력 할 것” 포부 밝혀
2017년 07월 07일 (금) 15:19:17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 영현면에 26세의 젊은 이장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영현면 침점리 침점2구 마을 우창호 이장. 1992년생인 우 이장은 올해 나이 26세이다. 그는 6월 최갑종 이장의 사임으로 7월 1일자 침첨2구 마을 이장으로 임명됐다.
침점2구 마을은 영현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마을로 11가구 18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우 이장은 아버지 오곡실농원 우동완 대표에 이어 2대째 마을이장을 맡는 특별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의 아버지 우동완 대표 역시 영현면에서 수년간 마을이장을 역임한바 있다.
우 이장이 영현면 최연소 이장, 2대째 이장직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근면 성실함과 아버지로부터 마을 이장 역할을 어려서부터 보고 자랐기에 가능했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어려서부터 농업인을 꿈꿔왔다.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힘든 농사일을 불평 없이 도왔으며, 대학도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 식량작물학과로 진학했다가 농사를 짓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의 농대 진학은 아버지로부터 익힌 현장 농업과 대학에서 배운 농업 이론을 접목해 후계농업인으로서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서였다.
이런 근면 성실한 모습과 농업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마을주민들은 젊은 그를 이장으로 추천하게 된 배경이 됐다.
그는 “처음 마을 이장직 권유를 받았을 때 부담스럽고 걱정이 앞섰어요. 하지만 마을을 위해 보탬이 되고 우리 마을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장직을 수락했다”고 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행정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를 유도하는 등 마을을 위한 새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창호 이장과 같은 젊은 이장들이 계속 배출된다면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은 농촌에 다시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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