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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벙커링은 고성군의 새로운 원동력”
인터뷰 - 제정훈 경남도의회 의원
2017년 07월 07일 (금) 14:47:18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사실 정부가 2015년 LNG추진선박 활성화 방안, 2016년 11월 육성방안 등을 내놓았으나 고성군은 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기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LNG 벙커링 산업 육성에 대해 의견을 제기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
고성군은 항공·조선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이나 항공은 이제 시작 단계이고 조선은 국제적 경기침체, 수주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조선도 또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침 LNG 벙커링이라는 신 시장을 알게 됐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 LNG 벙커링 산업이 꼭 필요한 이유
현재 국제해사기구(IMO)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협약에 따라 선박의 배출가스규제 강화와 친환경선박 설계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IMO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는 지난 10월29일, 영국 런던 제70차 총회에서 지난 몆 년간 논의 되어 온 선박연료 황산화물(SOX) 규제의 시작을 2020년으로 확정함에 따라, 전 세계 5천톤급 이상 모든 선박연료는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내로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세계 2만 6,000여 척에 달하는 주요 상선은 모두 신조선으로 대체예고로, 해운업계의 저유황 연료유 및 LNG연료 사용을 위한 선박발주가 촉박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출가스 규제 강화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운항선박은 현재 선박연료로 사용되는 벙커-C유, 경유 대신 친환경 연료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대체됨에 따라, 노르웨이선급 및 로이드선급에서는 2025년까지 LNG연료추진선 발주 및 기존 선박의 LNG연료추진선 개조시장이 148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LNG연료 공급을 위한 LNG벙커링산업 규모를 31조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 고성군을 비롯한 통영, 거제지역이 LNG 벙커링 산업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라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경남은 LNG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통영LNG인수기지가 있고, 인근에 LNG연료 공급 수요처인 부산 신항 간 해상을 통한 대량 운송의 우수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에 LNG선 건조를 주력으로 하는 대형조선소(대우조선, 삼성중공업)가 위치하며, 모듈단위(대형구조물)로 생산된 LNG벙커링 기자재의 해상운송의 용이성 등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통영 LNG인수기지 내에 LNG 벙커링 터미널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으로 2018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경남도가 계획하는 LNG클러스터 구축사업 입지로는 고성을 비롯한 통영, 거제지역이 산업 인프라 구축에 최적의 입지라 생각하며, LNG벙커링 등 관련산업 육성이 현재의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의 고성군의 LNG 벙커링 산업 추진을 어떻게 보시는지
고성군 의지의 대단하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고성에 국비 100억을 포함하여 총 260여 억 규모의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산업부 지역산업거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고성통영거제지역의 핵심산업인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남도가 LNG 벙커링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의지 또한 확고하기 때문에 고성이 포함된 LNG 클러스터 사업 추진도 큰 힘을 받을 것이다. 
이군현 국회의원도 ‘LNG벙커링 및 LNG연료추진선박 산업육성’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가졌고 경남도와 TNO(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의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정책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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