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과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아름다운가정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창원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근영 회장을 비롯한 이한갑·이동열·최춘삼·박성태 부회장, 각 읍.면 위원장,여성회원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거류면 용산리 백운하씨가 ‘모범부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이면 강정자씨가 모범가정상을 수상했다. 모범다문화가정에는 동해면 장좌리 천무인 누엔녹담(베트남)한국이름 김유나씨가 수상하였다.
 김유나씨는 고성에 6년째 시집와 딸 셋과 시어머님을 모시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도회원대회 유공표창에는 이도생 (군협의회이사)·구기홍(하일면위원장)·백대흠(영오면전위원장)· 이정수(마암면사무장)·양수기(사무과장)씨가 각각 도지사상을 받았다.

 중앙회장상은 채종달(개천면위원장), 정삼랑(회화면전위원장) , 구갑종(거류면위원장)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영조(삼산면위원회고문)씨 가 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도협의회장상에는 허기환 (고성읍부위원장), 박봉천(하이면감사),이성갑(상리면부위원장),김옥한(대가면사무장),서상희(여성봉사회) 씨가 가각 수상했다.
 고성읍김두경 위원장은 23개시군구 읍면동 위원회중 장려위원회 상을 수상하였다

 1남2녀를 둔 백운하씨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오던중 2009년 2월 부인 이연이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4번의 수술을 받고 말은 물론 거동조차 불가능하여 의사가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퇴원을 권유했으나, 남편 백운하씨는 젊은시절 가진 재산 없이 시작해 함께 고생한 부인을 포기할 수 없어 병원을 옮겨 부인의 간병 및 재활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노력했으며, 낮에는 이장일과 농사일을 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5시가 되면 두 시간이 걸리는 부인이 있는 병원으로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재활을 위해 부인의 곁에서 간병을 한 덕분에 부인 이연하씨는 현재 의사표현도 하고 조금씩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정성어린 사랑과 온가족의 힘이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타의 귀감이 되어 아름다운가정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근영 회장을 비롯한 이한갑·이동열·최춘삼·박성태 부회장, 각읍.면 위원장,여성회원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