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청년회(회장 박종만)가 지난 11일, 영현면 게이트볼장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영현면 어르신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현면 농악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박종만 영현면 청년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정수효 노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고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신촌마을 김분달(96)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봉발1마을 박상진(85)‧김유순(80) 부부에게 화목상을 전달했다.
이어 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영현면 이동복지관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노래공연,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인 고성학당에 참여하고 있는 학당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는 고성학당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만든 시화 작품 등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밥차를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종만 청년회장은 “영현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데 감사드리고 영현면의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