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을미생연합회(회장 정권진)정기총회 및 창립 12주년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30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임원소개,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회원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정권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회원들의 성원으로 부족하지만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게 된 것 같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활성화의 기본이 되며 이를 바탕으로 발전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터전인 이곳에서 우리 을미생연합회는 서로 도우며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회원의 참 모습일 것이다”며 회원들의 단합을 당부하고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진정 익어가는 것이라 위로하며 열심히 살아가자”고 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을미생’으로 삼행시를 발표해 회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을 즐기며 모처럼 만난 회원들 간 우의를 다졌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을 덤으로 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권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유임키로 결정 됐다.